
SMG 골프위원회 공동회장을 맡은 존 김 (왼쪽) 세리토스 메디칼 센터 원장과 로이 조 골프위원이 다음달 3일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발달장애 학생들의 치료 및 교육,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대표 차민영)이 주최하고 SMG 골프위원회(공동회장 존 김)가 주관하는 제1회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4월3일 오후 1시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위치한 퍼시픽 팜스 리조트(1 Industry Hills Pkway)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월2일)을 상징하는 파란색 골프복을 입고 오는 행사이다.
존 김 골프위원회 공동회장은 “한인사회가 발달 장애인들에게 좀더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자선 골프대회”라며 “수익금은 17년째 발달장애 학생들을 교육하고 가족들을 돕고 있는 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에 기부해 음악 치료와 언어 치료, 농구 등의 체육 특수교사 충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SMG골프위원회는 자폐증을 비롯하여 여러 발달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치료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다. 자폐 학생들을 진료하는 의사와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들, 자폐 자녀를 둔 부모들과 이 학생들을 돕는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로 구성돼있다.
골프위원회의 로이 조 위원은 “다음달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이다. 이번 대회는 자폐증이란 무엇인지 알리고 조기에 장애를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계몽하는 취지가 담겨 있으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치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 US여자 주니어와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한 성은정 선수와 이형택 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 등이 참가하며 저녁 만찬에는 재즈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이 있다. 경품은 대한항공 한국 왕복티켓, 장하나 LPGA선수 사인이 있는 드라이버, 제임스 한 PGA 선수 사인이 있는 아이언셋트, 앨리슨 리 LPGA 선수 사인이 있는 골프용품, 이형택 선수가 사인한 라켓 등이 마련돼있다.
대회 참가비는 150달러이며 개인 혹은 단체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323)736-2040 smggolf@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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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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