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배우 랜스 임(16)이 출연한 아마존 오리지널 스페셜 ‘아메리칸 걸 스토리, 아이비 앤 줄리 1976: 행복한 균형’이 다문화 관객층을 흡수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3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스트리밍 혹은 다운로드로 첫 선을 보인 아메리칸 걸 스토리 3부 아이비 앤 줄리(American Girl Story-Ivy & Julie 1976: A Happy Balance)편은 1976년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중국계 2세 소녀 아이비 링(니나 루)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이다. 부모가 이혼한 백인 친구 줄리(한나 노드버그)와 달리 토요일이면 중국어 학교를 다녀야하고 가족을 제일 우선 순위에 두는 부모의 생각에 아이비는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 드라마가 다문화 관객층을 흡수하는 이유는 중국 이민가정에서 자라난 2세들이 주인공이지만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 가정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다.
LA 출신인 랜스 임은 2014년 NBC가족시트콤 ‘그로잉 업 피셔’(Growing Up Fisher)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어린이채널 니켈로디온 13부작 드라마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에서 락음악과 기타의 매력에 빠져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모범생 소년 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아마존 오리지널 스페셜 ‘아메리칸 걸 스토리’ 1부 메리엘런 1955(Maryellen 1955: Extraordinary Christmas)와 2부 멜로디 1963(Melody 1963: Love Has to Win)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www.amazon.com/prim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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