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개막… 존 조·코고나다 등 대거 초청 받아
남가주 최대 아시안 영화 잔치인 ‘LA 아태영화제’(LA Asian Pacific Film Festival)가 한인 배우와 감독들의 영화를 대거 초청했다.
오는 27일 개막해 5월4일까지 열리는 제33회 LA 아태영화제는 한인 배우 존 조, 성 강 등을 유명하게 만든‘베터 럭 투마로우’(Better Luck Tomorrow)를 개막작으로 31개국 184편(장편 45편, 단편 13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 센터피스 작품으로 올해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4·29폭동을 다룬 영화 ‘국’(Gook)이 선정되어 LA폭동 25주년을 맞는 29일 상영된다. 또, 한인 코고나다가 감독하고 존 조가 주연한 영화 ‘컬럼버스’(Columbus)는 영화제 폐막을 장식한다.
한인 배우 존 조는 올해의 영화제 인물로 선정되어 ‘베터 럭 투마로우’와 크리스 챈 리 감독의 ‘옐로우’ ‘컬럼버스’ 상영 후 질의 응답에 참여하고 공로상 시상자로 나선다. 인터내셔널 경쟁부문에는 더글라스 석 감독의 ‘턴 레프트 턴 라잇’(Turn Left Turn Right)가 선정됐고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제이슨 리 감독의 ‘세이브 마이 서울’(Save My Seoul)이 초청됐다.
다음은 주요 영화 상영 일정이다. ▲개막작 ‘베터 럭 투마로우’ 27일 오후 7시 이집션 극장 ▲갈라 저스틴 전 주연·감독의 ‘국’ 29일 오후 8시 아라타니 극장 ▲경쟁 부문 제이슨 리 감독의 ‘세이브 마이 서울’ 29일 오후 5시 아라타니 극장 ▲경쟁부문 더글라스 석 감독의 ‘턴 레트프 턴 라잇’ 5월1일 오후 6시와 9일 오후 6시30분 MOCA 게펜 컨템포러리 ▲갈라 코고나다의 ‘컬럼버스’ 5월4일 오후 7시 DGA 극장
한편,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주관하는 C3 패널 ‘디지털 배급 시대 인디펜던트 필름메이킹’ 패널이 오는 5월1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필립 정의 진행으로 컴캐스트의 카트리나 폴로브, 머시니마의 개리 킹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무료입장.
영화제 웹사이트 http://festival.vconline.org/201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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