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케어클리닉 노인센터와 손잡고 메디캘·메디케어 등 무료 상담·가입신청

이웃케어클리닉의 제이크 유 공인상담가(왼쪽)와 김종란 커뮤니티 개발 매니저가 지난달 21일 노인센터에서 한인에게 건강보험 관련 상담을 해주고 있다.
“복잡한 건강보험과 의료시스템 문제 해결 도와드려요” 이웃케어클리닉(Kheir·소장 애린 박)과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이사장 박형만)가 시니어와 저소득층을 위해 뭉쳤다. 이웃케어클리닉의 가주정부 공인상담가가 격주 화요일 노인센터에 나가 미국에서 살면서 부딪히는 각종 어려움과 문제 개선 및 해결을 돕기로 한 것.
공인상담가는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캘, 서류미비자를 위한 마이헬스LA 등 정부 프로그램을 소개·설명·상담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가입 신청을 돕는다. 메디캘 또는 커버드캘리포니아 가입자의 주치의 변경이나 시니어 등을 위한 메디케어의 플랜 변경(HMO에서 PPO로), 처방약 보험 선택 등에 대한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메디캘&메디케어 당국이나 보험사가 보내온 편지 및 서류 중 영어로 된 것은 해석해주고 편지 내용을 설명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제이크 유 공인상담가는 “미국에서 살면서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영어, 영어로 된 서류다. 특히 메디케어, 메디캘, 건강보험, 의료 관련 서류는 영어를 해도 시스템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문제는 제때 처리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인센터를 이용하는 시니어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보험 가입, 플랜·주치의 변경, 의료 관련 서류 번역 등의 서비스는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4월11일과 25일) 오전 10시~오후 12시 노인센터(965 S. Normandie Ave. #200)에서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노인센터 이용 한인 뿐만 아니라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필요없으나 신청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한 서류 준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문의하는 게 좋다.
문의 (213)23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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