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 없게, 뜨겁게, 같이 한 번 놀아볼까요”

거친 녀석들 ‘블락비 바스타즈’의 유권(왼쪽부터),피오, 비범이 오는 29일 할리웃보울 무대에서 그들만의 품행제로 매력을 발사한다.
“우리 공연에서는 예의 없게 노는 게 답입니다” 거친 녀석들의 카리스마,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장악하는 ‘블락비 바스타즈’가 오는 29일 할리웃보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 온다.
대세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첫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는 피오, 유권, 비범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 그룹이다. 예상치 못한 조합을 알리며 2015년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로 모습을 드러낸 블락비 바스타즈는 3인3색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크루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통해 수준급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비범’과 뮤지컬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퍼포먼스의 프린스이자 블락비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눈빛을 발산하는 ‘유권’, 그리고 ‘피오’의 랩과 경쾌한 그루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블락비 바스타즈는 강렬함을 뿜어낸다.
블락비의 전체적인 음반을 프로듀싱하던 리더 지코의 손에서 탄생한 블락비 바스타즈의 타이틀곡 ‘품행제로’는 웅장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의 메인 테마가 인상적으로 세 멤버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노래가 특징이다. 유권과 비범의 보컬, 피오의 랩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인상적인 노랫말이 ‘절대 흉내 못내 끼 없는 연습 벌레, 스테이지에선 예의 없게 노는 게 답’임을 확인시켜준다.
‘품행제로’에 이어 복고풍 재즈 ‘이기적인 걸’, 화려한 퍼포먼스의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 ‘타이트하게’ 등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블락비 바스타즈’는 아이돌 유닛으로는 유일무이한 가장 터프하고 러프한 매력의 소유자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리더 지코를 중심으로 힙합 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던 그룹 블락비와는 차별화된 블락비 바스타즈의 새로운 모습은 그들만의 팬덤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전작 ‘품행제로’의 강렬함을 이어가는 곡 ‘Make It Rain’은 요즘 가장 핫한 딘의 프로듀싱이 더해여 완성도를 높였고, ‘Make It Rain’의 뮤직 비디오에는 뭘 해도 되는 바스타즈와 바스타즈를 쫓는 무리들의 모습을 마치 한 편의 느와르 영화 예고편처럼 담아내 블락비 바스타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더 세고 강하게를 외치며 거침 없이 나아가는 ‘블락비 바스타즈’ 비범, 피오, 유권의 예의 없는 무대 예고에 벌써부터 소녀팬들의 함성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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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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