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7년째 100여명 동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관람 “이제 동문회 정기행사”

본보를 찾은 남가주 중동 중·고 동문회 회장단. 왼쪽부터 김원동 부회장, 배영수 회장, 권태준 이사장, 장영균 부회장, 김정한 총무.
“할리웃보울 음악축제 관람 7년째, 이제 동문회 정기행사가 되어갑니다”
남가주 중동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배영수)는 매년 100여명의 동문 가족이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단체관람을 온다. 일년에 한 번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가족간, 동문간의 정을 나누고 추억을 함께 만드는 자리이자 K-팝을 전파하는 한류 대축제에 명문사학의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중동 동문들이 힘을 실어준 지 올해로 7년째.
배영수 회장은 “남가주 동문회 창립 40주년, 모교 개교 111주년이 된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행사로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할 것”이라며 “오는 10월15일 웨스트릿지 골프클럽에서 창립40주년 골프대회를 성대하게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범한 제25대 회장단은 68회 졸업생인 배영수 회장과 장영균 부회장, 그리고 권태준 이사장 등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간다. 특히 올해는 졸업한 지 50년 되는 해를 맞은 동문들을 위한 ‘반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배 회장은 “반백 축제는 본국에서도 같은 깃수들이 모여 특별한 행사를 갖는 중동인들만의 잔치”라며 “60회 졸업생들이 올해 반백축제 초청 대상으로 더불어 졸업 40주년이 된 70회, 30주년이 된 80회 동문들을 같은 날 한 자리에 모셔 서로 축하하는 케익을 자른다”고 밝혔다.
중동 중·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의 자랑인 은사 초청 프로그램은 더 많은 동문회들의 참여로 기간이 14박15일로 늘어났다. 배 회장은 “올해 초청 은사는 한국사를 가르치는 김경철·강대구 은사 2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남가주 동문회가 주관하고 시애틀, 뉴욕, 라스베가스 동문회가 동참해 총 4개의 지역동문회 연합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동문회 측은 젊은 동문들을 흡수하기 위해 남가주 중동 동문회 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유회, 송년회 등을 가족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태준 이사장은 “남가주 한인사회에 우리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문회가 드물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동 중·고 동문회의 더 큰 번영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714)726-0146 이메일 joongdong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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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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