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 5월21일 자선음악회 열어

다음달 21일 샌 마리노 커뮤니티 교회에서 제2회 난민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콘서트를 갖는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 하나 김 바이얼리니스트(왼쪽부터), 영 유 대표 겸 예술감독, 손혜원 피아니스트.
“클래식 음악 연주회로 난민 어린이 돕기 함께 해요”
비영리단체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Confido Music Society·예술감독 영 유)가 2번째 자선음악회로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을 돕는 유니세프(UNICEF) USA 후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21일 오후 7시 샌 마리노 커뮤니티 교회(1750 Virginia Road San Marino)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장성·에스더 리씨, 첼리스트 에린 브린과 피아니스트 이네스 이라와티, 로스앤젤레스 앙상블(바이얼리니스트 조애나 리·비올리스트 태너 메네스·첼리스트 빙시아 루·피아니스트 장성)이 출연한다.
영 유 예술감독은 “유니세프 USA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공격이 2,300번이나 일어났다고 한다. 하루에 여섯 번 목숨에 위협을 받는 셈인데 단지 시리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로 어린이들은 등교길에 혹은 놀이터에서, 심지어 집에서 폭격으로 목숨을 잃고 납치 당한 어린이들은 총격전이나 폭탄테러에 이용당해 생명을 잃기도 하는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감독은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가 마련한 난민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콘서트로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유니세프 USA를 후원하는 일에 동참해 어린이들을 돕는 일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피오 뮤직 소사이어티는 ‘스트라다트리오’의 피아니스트 영 유씨가 줄리어드 음대 동문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이다. 지난 연말 포스터케어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돕기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되고 학대 혹은 버림 받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나눔과 도움을 베푸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콘서트마다 다른 어려운 단체나 사람들을 지정해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고 매회 프로페셔널 클래식 연주자들이 순수 자원봉사로 함께 콘서트를 기획, 연주에 동참하며 콘서트 티켓 판매수익과 기부금은 전액 콘서트를 통해 돕는 단체를 위해 사용된다.
유 감독은 “온라인으로 음악회 티켓을 구입할 때마다 유니세프 USA로 연결된다”며 “연주자와 관객들 모두가 콘서트에 참여함으로서 도울 수 있는 일에 동참하는, 힘을 합해 나누고 돕는 비전을 실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티켓 문의와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confidomusicsociety.org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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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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