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사랑의 아이캠프, 선착순 100명 혜택

지난해 비전케어 미 주서부와 화랑리오 클럽이 펼친 사랑의 아이캠프를 찾은 한 한인이 시력 검사를 하고 있다.
“눈 검사 받으러 오세요. 수술까지 무료로 해드립니다”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이창엽)와 화랑리오클럽(회장 사라 박)이 오는 29일 오전 9시~오후 1시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vd.)에서 ‘제8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백내장 질환이 발견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우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안검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없다. 행사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 백내장 수술은 아이스크린 검사 후 신청서 및 추천서를 받아 추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VCS 미주서부 이창엽 이사장은 “안과는 기본 의료서비스에 포함이 안되어 눈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검사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백내장이 발견된 경우 비전케어가 전액 무료로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구호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34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개안수술을 펼쳐 15년 동안 200차례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3만 명 외래진료와 1만9,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리오클럽의 사라박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라이온스의 첨단 아이모빌 차를 통해 시력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며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건강강좌도 준비했다”고 많은 참여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한나 김 2명의 한인 안과의사가 참여하며 화랑리오클럽의 한인 청소년들과 남가주간호사협회(회장 카렌 조) 등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2012년부터 6년째 타운내에서 무료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여 7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왔다. 또, 올 6월에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를 방문해 무료 개안수술 해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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