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상담소 위탁가정 프로그램 담당자가 지난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둥지찾기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가정의 달, 둥지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주세요”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탁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둥지찾기 설명회’를 연다.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LA한인타운에 있는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에서는 위탁가정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격 조건과 필요한 교육과정,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아이가 머물 수 있는 방을 제공할 수 있고, 안정적인 소득을 증명할 수 있으며 일정 교육과정과 과정을 거쳐 위탁부모가 될 수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는 위탁자녀를 돌보고 있는 부부와 과거 위탁가정에서 자라 성인이 된 여성이 참석해 위탁가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위탁부모들은 위탁가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자신들의 경험, 위탁자녀들을 돌보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위탁가정 출신의 여성은 위탁자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불우했던 환경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많은 위탁가정 부모님을 만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된 경험담을 소개하게 된다.
이재인 둥지찾기 프로그램 매니저는 “2017년부터는 36시간이었던 교육과정이 20시간으로 줄어들어 위탁가정이 되고자하는 부모님들이 거쳐야 하는 절차가 간소화됐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둥지찾기 세미나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탁가정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카운티에는 평균 3만5,000명의 아이들이 친부모와 살 수 없어 아동보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중 아시안은 680여명, 한국계는 60~1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예상한다. 예약 문의 (213)235-4868 이메일 jalee@kfamla.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