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팝밴드 '아트위캔'
▶ 12일 공연
“음악이 있어 감사하는 기쁨”
발달장애 팝밴드 ‘아트위캔’ 12일 공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 강성만)이 본보가 후원하는 디스 어빌리티 오케스트라 연주회 ‘셀러브레이팅 수퍼맘스 2017’에 참가한다.
아트위캔은 2013년 창립된 발달장애인음악지원단체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주기회 확대와 음악교육 멘토링 및 문화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클래식, 실용음악, 전통음악 분야를 공부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220여명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오는 12일 오후 7시 갈보리 믿음교회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에 서는 아트위캔 LA방문단은 왕소영 단장과 이재형 지도교수, 그리고 발달장애인 팝밴드 ‘슈가슈가’의 김유나(드럼), 김도원(베이스기타), 박진현(색서폰), 황산하(키보드), 김민수(드럼)를 비롯해 김영민(오보에), 장성빈(민요)이 함께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지난해 아트위캔과 협약을 맺은 한국예술원 이재형 교수가 함께 참여해 그 동안 재능기부로 가르쳐온 아트위캔 팝밴드 ‘슈가슈가’의 실력을 멋지게 보여주면 공연에 앞서 오후 12시 LA어린이병원에서 미니콘서트를 갖는다.
‘셀러브레이팅 수퍼맘스’는 3년 전 마더스데이에 덴버 아동병원에 입원해있는 소아환자들과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존경과 감사의 나눔 행사이다. LA에서는 지난해 한인 발달장애인 단체인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의 주관으로 모든 수익금을 ‘LA어린이병원의 표현예술프로그램’에 기부하는 콘서트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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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아트위캔 LA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찾아온 발달장애 아티스트 김도원(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황산하, 박진현, 장성빈, 김유나, 김민수,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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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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