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 통해 커뮤니티 목소리 높여야”
한미연합회 유권자 등록 행사
13·14일 한인 마켓 등지서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방준영)가 오는 6월 연방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말마다 유권자 등록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한미연합회는 재미한인유권자협회, 3·1여성동지회, 북부한인회 장년회 등 한인단체들 및 LA시 선거국과 연합해 68명의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LA 4지구 데이빗 류 시의원이 주최한 아이덴티티 LA페스티벌과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나성영락교회, 한남체인과 올림픽 갤러리아마켓, 마당몰 등에서 집중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실시했다. 이날 한인 유권자들은 오는 16일 LA시 선거에 대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6월6일 연방 34지구 하원의원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올림픽 갤러리아 마켓에서 유권자 등록을 도운 3.1 여성동지회 이명희 고문은 “이번 주말 유권자 등록을 하면서 우리가 한국인으로서 유권자 정신이 희박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미국에 살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권리인데 그것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되고 2세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지도 유권자 등록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이번 유권자 등록 주말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유권자 등록을 위해 직접 뛰어다니는 모습이 스스로를 보다 겸손하게 만들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연합회 유권자 등록행사는 12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 LA마가교회(433 Normandie Ave.)에서, 13일과 14일 오후 2시30분~5시30분 한인타운 올림픽 갤러리아 마켓(3250 W. Olympic Blvd.)과 한남체인 (2740 W. Olympic Blvd.)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6월 연방 하원의원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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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A다운타운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 한미연합회 스탭진과 봉사자들이 한인들에게 투표 독려를 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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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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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표에 참여하여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어야....그래야 트럼프도 건드리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