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로 70년대 팝송 연주”
이예은 콘서트, 재미한인기타협회 주최
지난해 미국에서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한 박사 출신 한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예은(사진)씨가 남가주 콘서트를 갖는다.
재미한인기타협회(회장 데이빗 전)가 주최하는 이예은 초청 클래식 기타 연주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LA제일회중교회(540 S. Commonwealth Ave.)에서 열린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예은씨는 서울대 음대 현악과와 매네스 음대를 거쳐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 잉글랜드 기타 페스티벌, 인디애나 인터내셔널 기타 콩쿠르 최초의 여성 우승자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클래식 기타 주법으로 70년대 팝송을 연주한 10곡이 수록된 솔로 앨범 ‘뷰티풀’(https://yennelee.bandcamp.com/album/beautiful)를 발매했다. 이씨는 지난 2009년 비발디의 ‘사계’를 기타 4중주로 편곡한 보티첼리 기타 4중주 음반을 발매했으며, 2013년 저명한 현대 기타리스트이며 작곡가인 안젤로 길라르디노의 앨범 ‘Salute from New York’에 참여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이예은씨는 클래시컬 뮤직과 팝송 등을 선사하며 올해 미국현악교사협회(ASTA)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리차드 김(13)군이 찬조 출연한다.
재미한인기타협회는 2008년 남가주 지역의 기타 애호가들이 주축이 되어 기타 음악 연주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전공자를 비롯해 초보, 취미 연주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활동과 기타 교습, 음악 감상,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 등을 하고 있다.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재미한인기타협회는 현재까지 9회의 정기연주회 및 초청연주회, 회원 리사이틀, 여름 웍샵, 하우스 콘서트를 열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무료 교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를 사랑하는 한인들을 환영하고 있다.
입장료 10달러. 문의 (213)820-0788 이메일 info@koamguit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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