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오는 8월4일 북미 지역 40개관에서 개봉한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인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45년 군함도를 재현한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소품 하나까지 완성도를 기한 비주얼이 마치 실제 군함도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군함도의 잊혀진 역사와 감춰진 진실을 알리고 기억하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모집 캠페인은 역대 한국영화 캠페인 사상 최고 참여자수를 달성했다. ‘군함도’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4만 3000여 명의 네티즌이 모집돼 역대 한국 영화 서포터즈 모집 사상 가장 많은 참여자수를 기록했다.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는 군함도의 감춰진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 등용 사실을 명시하기로 한 후속 조치 이행 촉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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