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앙상블 (대표 가민)과 함께 ‘가향민악’(GA HYANG MIN AK: Scent-like Music for All)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2017년 공연작품 공모전 ‘2017 ARI Project’ 다섯번째 무대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음악이라 풀이되는 ‘가향민악’을 소개한다. 현대사회에서 정서적으로 메마른 사람들에게 전통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정화시키고자 준비된 음악회로 조선시대의 세종대왕이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라는 의미로 창제한 여민락의 의미를 현대에 맞게 재 해석한 공연이다.
가향민악은 2012년부터 매년 남산국악당, 남산한옥마을, 운현궁 등 한국 전통음악 공연장을 비롯한 한옥에서 가민앙상블의 전통음악 연주회 시리즈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가민앙상블 가민 대표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석사와 서울대 국악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과정을 통하여 정재국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을 사사했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을 역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로 세계 무대에서 피리, 생황, 태평소 연주자 및 다원예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주단원인 강효진(가야금)과 판소리 고법 전수자 심운정(장구)이 함께 출연하여 영산회상을 실내에서 연주하는 ‘민간풍류 중 뒷풍류’, 대표적인 한국민요 ‘아리랑’, 산조를 합주형태로 바꾸어 무대예술화 한 ‘산조합주’ 등을 연주한다.
문의 (323)936-3015

가민앙상블과 함께 하는 ‘가향민악’에서 피리정악을 선사할 가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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