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뮤직클럽 LA양로병원 순회 연주회 펼쳐
올해로 창립 13년째를 맞는 ‘미션뮤직클럽’(회장 마이클 김)이 부모님선교회(담임목사 주도진)의 주선으로 LA지역의 양로병원들을 순회하며 음악 연주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미션뮤직클럽은 라크레센타와 라캬나다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음악봉사단체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미션뮤직클럽은 LA양로병원을 찾아 연주를 선사하고 겨울방학에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양로병원들을 순회하며 위로공연을 하고 있다.
바이얼린 3명, 첼로 2명, 비올라 1명, 플릇 2명, 오보 1명, 피아노 1명의 구성으로 모두 10명의 회원이 권향 지휘자의 지도 아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라크레센터에 위치한 나성중앙교회에 모여 정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찬송가와 동요, 민요, 클래식 등을 연주한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고향의 봄’ ‘퐁당퐁당’ ‘반달’ ‘오빠생각’을 아이들의 반주에 맞춰 부모가 함께 부르는 순서를 마련한다.
미션뮤직클럽의 7월 연주일정은 오는 18일 미드윌셔 헬스케어센터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그랜드팍 양로병원, 20일 오전 10시30분 올림픽 양로병원, 21일 오전 10시 앨콧 재활병원, 22일 오후 1시20분 버질 양로병원 등이다.
학부모회 대표 김은숙 회장은 ”“각자의 바쁜 여름 방학의 빠듯한 일정 중에도 함께 모여 연습을 하며 우애를 다지고 양로 병원을 순회 공연하며 외롭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 드리는 과정 속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물론 이해심이나 협동심 등을 키우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봉사 단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LA지역 양로병원들을 순회하며 음악 연주 봉사활동을 펼치는 ‘미션뮤직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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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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