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7지구 연방하원의원 데이빗 김 후보

조지아주 제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데이빗 김 후보가 한인들의 관심과 투표 행사를 부탁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살기좋은 미국을 만들어주고 현재 미국을 사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할 것입니다”
2018년 조지아주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이빗 김(38·민주당) 후보가 지난 10일 본보를 찾아 한인들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해 12월 귀넷과 포사이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조지아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 후보는 내년 5월 예비선거에서 4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 후보는 “한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이민자들에게 교육과 이민, 건강보험 등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며 “매년 15%씩 인상하는 대학교 학비와 만만치 않은 차일드케어 비용, 주민 60%가 가입해있는 메디케어 존폐여부 등 산적한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역 주민과 그 자녀들이 실질적으로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의 한인 2세인 김 후보는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C2에듀케이션을 공동창업, 전국 13개주에 2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거대 학원기업으로 성장시킨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이다.
김 후보는 “조지아주는 보수성이 강한 지역으로 공화당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아시안이 16%를 차지하는 등 소수계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며 “한인 9만명이 거주하는 제7지역구의 많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투표 참여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이후 다른 선거에도 한인 후보자들이 당선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코리안 바비큐 ‘브레이커스 BBQ’를 운영하는 바비 김 대표의 외아들인 그는 여민제씨와의 슬하에 현재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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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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