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수의사협회 창립 50주년 특별 행사
▶ 2대에 걸친 회원들 초청, 22일 친목·격려의 자리

남가주 한인 수의사 협회 이용훈 부회장(왼쪽부터), 헨리 유 회장, 메리 정 부회장.
수의사인 부모의 대를 이어 2세 자녀도 수의사가 되거나 수의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가정이 30가정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가주 한인 수의사 협회(회장 헨리 유)가 2대에 걸쳐 수의사가 되거나 수의업계에 종사해 부모의 대를 잇고 있는 한인 가정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헨리 유 회장은 13일 본보를 방문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재미 한인수의사협회가 50 의미 있는 모임을 준비했다”며 “특히 한인 수의사 회원 가정내 2대에 걸친 수의사는 총 30여 가정들을 초청해 서로 격려하는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2일 LA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한 가정에 두 명 이상의 수의사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있는 회원들을 초청해 이들을 격려하고 친목을 다진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내 두 명 이상의 수의사, 수의간호사, 병원 관리자 등 수의와 관련한 한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유 회장은 “유독 우리 협회에 대를 이어 수의사가 되거나 수의업계에 종사하는 가정들이 많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자녀들이 이어가고 있어 자부심과 함께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친목도모와 함께 한인 수의사 및 수의관련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남가주 수의사협회와 웨스턴대학 수의학 관련 교수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이용훈 부회장은 “수의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공중위생 및 방역, 바이오테러 등 국가적인 예방의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전문 수의사들과 교루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310)990-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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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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