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피스 팍 환경미화 단체 ‘무궁화 봉사회’
그리피스팍에 무궁화를 심고 환경미화 활동을 해온 ‘무궁화 봉사회’(회장 장응용)가 무궁화 묘목 양묘를 위한 온실 건축에 한인사회의 후원을 부탁하고 나섰다.
장응용 회장은 “그간 무궁화 묘목을 키우는데 땅이 필요하여 매년 이 집 저 집 뛰뜰을 빌려 가꾸어 오다가 그리피스 팍 관리 사무실에 묘목 양묘 공간을 부탁한 지 2년 만에 3,000스퀘어피트를 허가받아 1,000 스퀘어피트 넓이의 온실을 건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힘들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건축을 시작했으나 회원들의 힘 만으로는 재정 부족에 도달해 2주째 진전 없이 중단되고 있다”며 “한민족의 얼이 담긴 무궁화 꽃을 보급하는 일에 관심이 있고 후세들에게 무궁화를 상기시키는 등 애국심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은 한인들의 협력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궁화 봉사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그리피스 팍 내 펜델공원에 LA시의회 주최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무궁화 기념식수와 함께 서식하고 있는 무궁화 나무들을 지난 6년 간 정성으로 돌봐왔다. 또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는 맥아더팍 장군 동상 주위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 나무와 주변을 청소 관리하고 있다.

그리피스 팍 펜델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무궁화 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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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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