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작가 권소희씨의 장편소설 ‘하늘에 별을 묻다’(문학나무 펴냄·표지 사진)가 ‘2017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세종도서 선정은 출판산업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학술, 교양, 문학나눔 3개 부문에 도서 790종을 선정했으며 권소희씨의 ‘하늘에 별을 묻다’는 문학나눔 선정도서 250종에 뽑혔다.
‘하늘에 별을 묻다’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는 별들의 이야기로 이민 역사 소재를 현대소설로 승화시켜 호평을 얻었다. 권소희 작가는 1920년 북가주 윌로우스에 설립됐던 한인비행가양성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활약했던 한인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5년에 걸친 자료 조사와 집필 과정 끝에 소설로 엮어냈다.
한편, 진흥원에 따르면 학술, 교양, 문학나눔 3개 부문 평균 경쟁률은 11.5대1를 기록했다. 올해 세종도서 선정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학술부문 및 상반기 교양부문은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도서관 관계자들로 구성한 심사위원 풀에서 추첨한 각 85명, 6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진흥원은 이들 선정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해 각 도서관과 관공서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선정도서 목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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