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전 참전 한인 유공전우 보훈법안 추진…한인타운 지부 설립

미국재향군인회 코리안 벙커 포스트 829지부의 재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제이슨 최(왼쪽 네번째부터) 커맨더와 아메리칸 리전 캘리포니아 628지부 차이나타운 포스트 존 웨인 이 사전트가 회원들과 함께 했다.
“한국벙커 829지부가 설립되면 많은 재향군인들의 회원으로 등록해 혜택을 받기 바랍니다”
미국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가 한국벙커 829지부(커맨더 제이슨 최) 재건을 추진하며 미주한인 재향군인들과 그들의 가족, 커뮤니티를 돕는 활동에 적극 나선다.
미국재향군인회 한국벙커 829지부는 1950년 초 한국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타국의 전쟁에 참여해 싸우고 있는 군인들의 수고와 귀국한 재향군인들, 그들의 가족, 지역 한인사회를 돕기 위해 처음 조직되었다. 전쟁이 종식됨에 따라 전우들은 원래 소속된 커뮤니티로 돌아와 지역 지부로 편입되었으나 회원 부족으로 829지부는 활성화되기는 커녕 미국 재향군인회 역사에서 없어졌다.
제이슨 최 커맨더는 “60년이 지나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들과 이들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한국 벙커 829지부 조직의 재활성화를 신청했고 아메리칸 리전 캘리포니아 차이나타운 포스트 628의 적극 지지를 받아 미주한인 재향군인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 군인가족과 함께 한국 벙커 829지부를 재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전쟁 중 미국 지휘관 하에 베트남에서 군복무를 수행한 미주 한인 제대군인들의 업적을 인정받는 결의안이 지난 4월 길 세디요 LA시의원에 의해 상정되고 LA시가 이를 채택해 미국재향군인회 한국벙커 829지부 조직이 탄력을 받았다.
15명의 회원들로 조직된 미국재향군인회 한국벙커 829지부는 차이나타운 포스트 존 웨인 이 사전트의 지도로 7개월 간 미국재향군인회의 운영방법 및 조직에 관해 훈령을 받고 한인타운에 지부 설립 신청을 할 계획이다.
최 커맨더는 “시의회 통과 이후 현재 주의회에도 상정돼 통과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미국 내 가장 큰 재향군인협회이니 더 많은 재미 미국군 재향군인들이 회원으로 등록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41-9223 제이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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