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김종건(영어명 존 김)씨가 최근 ‘영어 포기하지 말자: 학습자가 쓴 영문법’(A Learner Writes English Grammar for Frustrated Learners·표지 사진)를 출간했다.
김종건씨는 “영어로 쓰여진 이 책은 읽는 것 자체로도 영어 공부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영문법이 혼돈스럽다고 느끼는 이들이 기본 영문법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41세에 이민 와 청소일과 공장 종업원, 가게 점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그는 미국에서 살려면 반드시 영어를 정복해야 한다고 다짐한 후 독학에 들어갔다. 영문법 책들을 모조리 뒤져 완독해도 영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으면 모르는 부분이 많아 고민에 빠진 그는 스스로 정리한 영문법과 영어 표현을 모아 집필을 시작했다. 1993년 이민 온 지 11년이 지나 52세가 되어 쓰기 시작한 이 책은 12년이 지나선 2016년 10월 완성돼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저자의 나이 64세에 거둔 결실이다.
캐롤 라이젠후버 선생이 6년을 함께 해 출간된 이 책은 400 페이지 분량의 영문도서로 온라인 서점 amazon.com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전자책은 Apple iBooks, amazon.com, Barns and noble, Google, KOBO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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