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제니퍼 리 박사

문성기 박사

서 룡 박사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서은숙) 주최 ‘2017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가 오는 9~12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협력을 통한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에서 과학기술자, 교수, 기업가, 정책 결정자, 과학기술 전공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12가지 분야 심포지엄과 13개 융합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 정책 포럼’ ‘미세먼지 포럼’ ‘신약 개발 및 승인 포럼’ ‘과학 외교 포럼’ 등을 통해 최근 글로벌 화두로 거론되는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청년과학기술자 포럼, 여성과학기술자 포럼, 지적 재산권 포럼 등 연례 포럼도 개최한다.
첫날 기조 세션에는 천체물리학 분야 석학으로 2006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나사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존 매더 선임연구원이 기조연설을 하며 체리 머레이 하버드대 기술·공공정책 교수와 박홍근 하버드대 화학·물리학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제니퍼 리 박사, 문성기 오픈 소스 일렉트로닉 헬스 레코드 연맹 대표, 서륭 조지타운대학 교수 등 ‘헬스케어 분야 리더들’을 초청해 패널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재미동포 차세대가 참여하는 ‘제2회 청소년과학기술지도자 캠프’와 해외과학인상·유망 과학기술자 그랜트·차세대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된다.
‘2017년 유망 과학기술자 그랜트(Young Investigator Grant)’ 수상자로는 콜롬비아 의대 차지욱 조교수, 렌슬러폴리테크닉대 정아람 조교수가 선정돼 각각 연구 지원금으로 1만 달러를 받는다. 이들은 전공 분야의 연구 계획서, 이력서 등을 토대로 KSEA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한국의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1971년에 결성된 협회는 한인 과학자와 기술자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 과학기술 지도자 학술대회, 한미 공동 R&D, 경력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차세대 한인 과학자의 주류 사회 진출을 돕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