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남가주 총동창회, 동문들이 꾸민 다채로운 순서

지난 12일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개최된 이화여대 남가주 총동창회 한여름 열린음악회 축제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화여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장경해)가 주관한 ‘한여름 열린음악회 축제’가 지난 12일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한 여름날 오랜 만에 이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유례 없던 특별 행사였다.
김화진 동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곡들이 여러 악기 연주와 독창,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합창단(지휘 이종헌)의 연주로 시원한 바다공기와 함께 한 멋진 음악회였다. 이날 윤승경 동문이 바이얼린을, 주희정 동문이 피아노를 연주했고 김경민 동문의 밴드 피아노, 김종숙·김선규·정민경 동문이 독창을 선사했다. 양정남 동문이 볼룸 댄스를 선보이고 이영아 동문이 댄스 지도를 하는 등 화려한 댄스 공연과 장기자랑, 오락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장경해 회장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많은 이화인들이 동창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계기가 된 것이 이번 행사의 큰 성과로 동창회의 밝은 앞날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동문들, 광고후원자, 동창회 임원과 행사 준비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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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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