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마가교회에서 무료 연주회를 갖는 LA신포니에타.
LA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 ‘LA신포니에타’(지휘 김용재)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마가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연주회를 갖는다.
커뮤니티에 문을 활짝 연 이 무료 공연에는 LA신포니에타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차이코프스키가 사랑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특히, 첼리스트 나인희와 크리스탈 박씨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토’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K252 G장조’,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같은 주옥같은 명곡들을 김용재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LA신포니에타는 지난 2010년 지휘자 김용재씨를 주축으로 LA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프로페셔널 연주자들을 단원으로 좋은 클래식 연주를 가까이 접하기 힘든 커뮤니티와 소외계층, 장애인 단체 등에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는 취지로 창립되었다. 정기연주회는 테마가 있는 음악회 시리즈로 김용재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클래식 음악을 좀더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문의 (213)59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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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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