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충청향우회, 내달 6일 자선골프대회로 기금모금

남가주 충청 향우회 전·현직 회장들이 지난 16일 슈라이너 아동병원 관계자들과 ‘사랑의 인술’ 사업에 관해 논의한 후 함께 했다.
남가주 충청 향우회(회장 박형만)가 슈라이너 아동병원과 ‘사랑의 인술’ 사업을 지속한다.
지난 16일 남가주 충청향우회 전·현직 회장들은 새롭게 패사디나에 개원한 슈라이너 아동병원을 방문해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단되었던 화상환자 무료시술을 남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박형만 향우회장은 “앞으로 슈라이너 아동병원이 충청향우회와 연계해 남가주 한인 화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슈라이너 아동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2013년까지 16년 동안 충청향우회와 함께 한국에서 화상환자들을 데려와 무료 시술을 펼치는 사랑의 인술사업을 해왔다. 그러나 한국의 의료기술 발달로 더 이상 슈라이너 병원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한국에서 화상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사랑의 인술 사업이 종료됐다.
슈라이너 병원 측은 그 동안 충청 향우회와 병원이 함께 해온 사랑의 인술사업 현장들을 비디오 등에 수록해 병원환자 대기실에서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남가주 한인 화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슈라이너 아동병원이 사랑의 인술 사업을 지속하기로 함에 따라 오는 9월6일 라미라다 골프 클럽에서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을 슈라이너 아동병원의 화상 환자 치료비 등에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충청 향우회는 이번 골프대회가 슈라이너 아동병원의 무료 시술봉사를 돕기 위한 뜻 깊은 행사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310)200-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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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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