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5일 소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그 이름 하나로 브랜드가 된 쇼팽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남가주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베토벤, 드뷔시, 쇼팽 연주곡을 선사할 조성진 솔로 리사이틀은 오는 11월5일(일) 오후 7시 알리소 비에호에 위치한 소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본보 미디어 스폰서로 열린다. 지난해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협연한 이후 두 번째로 소카를 찾아 독주회를 선사한다.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조성진은 섬세하고 우아한 터치, 서정적이고도 깊이 있는 해석과 완벽한 장악력으로 단숨에 세계 클래식계의 수퍼 스타로 떠올랐다. 그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팬덤’ 현상을 갖고 있는 조성진은 이번 연주회에서 베토벤 소나타 8번 곡목 13과 소나타 30번 곡목 109,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La plus que lente)와 ‘기쁨의 섬’(L’Isle Joyeuse), 쇼팽의 ‘4 발라드’(Les quatre Ballades)를 선사한다.
조성진은 지난 2016년 1월 클래식의 명가인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고 쇼팽 협주곡 1번과 쇼팽 발라드 4곡 등이 포함된 1집 앨범을 발매했고 오는 11월 드뷔시로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공연장 주소 Soka University 1 Universiay Drive Aliso Viejo CA 92656
티켓은 일반 40달러, 학생 시니어 할인 32달러. 문의 (949)480-4278 웹사이트 PerformingArts.Sok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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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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