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늘양 등 여고생 4명 ‘렉서스 에코 챌린지’서 1위

한인 여고생 임하늘양이 소속된 ‘워터 가디언스’가 렉서스 에코 챌린지 물절약 마스터 플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인류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정부의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인학생이 속한 여고생팀이 전국환경지속가능성대회인 ‘렉서스 에코 챌린지’에서 물 절약 마스터 플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라하브라에 위치한 소노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임하늘(14·영어명 스카피)양과 3명의 고교생들로 구성된 ‘워터 가디언스’(Water Guardians)가 바로 그 주역이다.
워터 가디언스는 지난 2015년 과학교사인 수잔 프리차드 박사가 워싱턴 중학교에서 결성한 팀으로 물사용량을 30% 줄이려는 수자원 보존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결성됐고 첸 하원의원에게 법안을 제안한 젊은 여성그룹이다.
AB1343이라는 법안에 영향을 준 ‘워터 가디언스’의 지속적인 마스터 플랜은 학교 앞에 가뭄을 이겨내는 정원을 만들고 오래된 화장실을 물을 적게 사용하는 저유량 모델로 교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터 가디언스에 따르면 학교는 주 전체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주 전체에 있는 1만 개 이상의 K-12 학교 중 다수가 물을 한번 내리는데 5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오래된 화장실이 있다. 현대의 저유량 모델은 물을 한번 내릴 때 1.6갤런의 물을 사용한다.
워터 가디언스는 스쿨 댄스를 통해 모금을 했고 스폰서의 도움으로 주 의사당에서 AB 1343과 다른 학교에서 수자원 보호의 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증언을 하기 위한 여행경비를 마련했다.
여고생 4명이 시작한 수자원 보존 법안인 AB 1343은 최근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했으며, 이 법안은 K-12 학교와 수도 공급업체 간의 파트너십을 조성하여 가뭄으로 고통받는 캘리포니아에서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학교의 물 사용을 줄이고 학교에서의 빗물 저장 및 건조한 날씨에 흘려 버리는 물 감소, 학교 부지의 수질 오염을 줄이며 수자원 보존에 대한 교육 기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학교는 리베이트를 사용해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화장실, 수도꼭지 및 호스 노즐에 있는 구형 고정물을 교체하고 물 공급 업체의 정보를 사용하여 학생, 가족 및 지역 사회에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교육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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