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LA 세종학당 한국문화체험 수학여행에 참가했던 수강생들이 백제역사 유적지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LA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유네스코(UNESCO) 지정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답사 및 문화체험을 위한 수학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수학여행은 오는 27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되며 LA와 SF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수강생과 가족들 28명이 참가한다.
LA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행사에서는 제주도의 주요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을 답사하고, 한국 전통차 체험, 김치 만들기, 장구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다.
또 유명 드라마·영화 촬영지인 도깨비코스, 남이섬, 남양주 종합 촬영장 등을 방문해 한류 체험을 만끽한다. 이외에도 서울, 경기, 제주 지역의 관광 명소와 컨텐츠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 투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54개국 171개 세종학당 중에서 유일하게 LA한국문화원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종학당 학생들을 비롯한 그 가족들에까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한류확산 기반구축 및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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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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