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 2·3일 엘몬티 LABC
“올해는 꼭 1등을 해서 한국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 주세혁(37) 선수가 2년 만에 다시 LA를 찾았다.
2017 LA오픈(Joola LA Open)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주 선수는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로 뛰다가 지난해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하고 현재 삼성생명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 선수는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과 아시안 게인 단체전과 개인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2015년 LA오픈 탁구대회에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세혁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혼자 오픈부에 출전을 하며 단식과 복식 모두 출전한다. 복식 경기는 중국계 선수인 후인차오와 함께 2인1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주세혁 선수는 “LA에서 탁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한인들이 꽤 많다고 들었다. LA오픈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도 찍고 그랬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꼭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LA오픈은 버클리오픈과 더불어 전미탁구협회에서 4성급으로 규정한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수준 높은 대회 중 하나다. 올해 12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S오픈과 상금이 같고 국제대회 경기규칙을 따른다. 오픈부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오픈부는 선수와 아마추어 누구든지 출전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주세혁 선수를 비롯해 중국, 캐나다 등지에서 초청받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것으로 보여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탁구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LA오픈 탁구대회는 오는 2~3일 엘몬티에 위치한 LABC(10410 Valley Blvd.)에서 열린다. 홈페이지 laopentt.com 참조. 문의 (909)22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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