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겸해 개최
▶ 홍명기 회장 등 500명 참석… 다채로운 무대 선사
![“다함께 해피 추석” 풍성한 음악축제 “다함께 해피 추석” 풍성한 음악축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9/24/20170924220351591.jpg)
홍명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7한가위 추석 & 평창 동계 올림픽 기원 음악축제’에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함께 해피 추석” 풍성한 음악축제 “다함께 해피 추석” 풍성한 음악축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9/24/20170924220351592.jpg)
‘로마린다 SDA 교회 찬양대 &오케스트라’(지휘 박정인, 반주 양선자)가‘예수님이 좋아 좋아’와‘내맘에 주여 소망되소서’를 노래하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김동수, 이사장 구철회)는 ‘로마린다 대학교 교회’에서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부터 7시까지 ‘2017한가위 추석 & 평창 동계 올림픽 기원 음악축제’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셀 신과 제임스 리 목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 축제는 한미 양 국가 제창과 오충환 로마린다 SDA교회 담임 목사의 오프닝 기도로 시작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홍명기 회장과 부인 홍영옥 여사, 최석호 가주 하원 의원(68 지구)과 김진모 OC/SD 평통 회장 등의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명기 회장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다같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 축제’를 준비한 김동수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및 출연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한인회장은 “참가하신 음악인들이 수준이 다 높아 잘 될 거라는 확신처럼 실제로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며 “손님, 주차장 안내, 무대 장치를 돕고, 무거운 물건과 프로그램을 운반하고 수금을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1부 첫 무대에 선 ‘헤븐리 미션 코랄’은 ‘거룩 거룩 거룩’과 ‘전능하신 여호와여’를, 솔로 이지은 양은 ‘델 미오 돌체 아도르’와 ‘바치오’를 노래했다. 로마린다 SDA교회 찬양대 & 오케스트라는 ‘예수님이 좋아 좋아’와 ‘내 맘에 주여 소망 되소서’를, 소프라노 한은영, 테너 이상일 씨는 함께 ‘알레루야’, ‘숭어’ 등를 열창했다.
막간을 이용, 추석 비디오 영상을 통하여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 기분을 맛보고, 리버사이드 SDA교회 남성4중창단은 ‘어느 봄날’과 ‘Dogface Soldier’를, 피아니스트 박정인 씨는 ‘고향 생각’과 ‘눈’을 연주하였다.
2부 순서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 동영상으로 역동적인 선수들의 멋진 포즈와 눈에 쌓인 시설물 등을 보았다. 이어서 기타, 드럼과 보컬로 구성된 리버사이드 주님의 기쁨교회 ‘카리스’ 청년부가 ‘아리랑’과 ‘아름다운 강산’을, 장주은 양은 ‘물랑(Mulan)’과 ‘Think of Me’를 독창하였다. 김원제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켈리포니아 칠드런스 코랄’은 ‘God is so Good” 등 4개 곡을 합창했는데 이중 신하민 군과 신예희 양은 이중창으로 ‘라우다무스 떼’를 선사했다.
특히 샬롬 장애 선교회 주최 제 14회 ‘휠체어사랑이야기’ 콘서트에 특별 출연한 바 있는 배주은 양은 휠체어에 앉은 채 ‘주의 옷자락’을 독창하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USC에서 현대 음악을 전공, 박사코스를 밟고 있는 노엘 김은 보컬, 기타 & 드럼팀이 출현해 자작곡인 ‘Jesus Lover of my Soul’과 ‘Only You’를 연주했다.
한편 이날 김동수 한인회장은 “이날 모금액 1,935.47달러 중에서 절반인 1,000달러와 리버사이드 SDA교회에서 모금한 1,000달러, 그리고 한인회에서 모금한 1,000달러를 합해 3,000달러를 휴스턴 한인회에 수해 의연금으로 보낼 것”이라며 “잔액 1,000달러는 연말 장학금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