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민족 축제 개막 첫날 한인들이 농수산물을 샤핑하고 있다.
이번 주말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부에나팍 한인 샤핑몰 ‘더 소스’ 2군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같은 날 열리는 ‘아리랑 축제’와 ‘다 민족 축제’ 행사 이모 저모를 알아보았다.
■다민족 축제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 주최하는 ‘제2회 다 민족 축제’에는 올해 처음으로 ‘비어&와인’ 가든이 선보인다. 또 한국 각 지역에서 온 농수산물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음식 부스에는 개성있고 독특한 타 민족 음식들이 선 보이고 있다. 베트남 대형 푸드 체인점인 ‘리스 샌드위치’와 ‘리스 커피’ 부스가 올해 처음으로 입주했다. 타 민족들도 좋아하는 코리안 바비큐 음식 부스도 오픈했다.
중앙 무대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라티노, 볼리비아, 라오스, 인디안 등을 비롯해 16개 민족에서 참가해 노래, 춤과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펼쳐진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22일(일) 저녁 열리는 올스타 쇼에는 섹스폰 부는 영화 배우 김정주 씨, 가수 니은, 선예지, 유 화 등이 출연한다. 노래 경연대회인 ‘팝 콘테스트’와 ‘미스터’, ‘미세스’ 선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다민족 축제 행사 일정
▲다민족 축제 가는길
다민족 축제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 구 한남체인(9772 Garden Grove Blvd.)마켓이 위치했던 가든 스퀘어 팍 샤핑몰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22번 프리웨이와 인접해 있으며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교차지점 이용 시 서쪽방면, 매그놀리아 스트릿과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교차지점 이용 시 동쪽방면으로 가면 된다.

아리랑 축제 개막 첫날 한인들이 푸드 코너를 찾고 있다.
■아리랑 축제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아리랑 축제를 실내 샤핑몰인 부에나팍 더 소스에서 마련했다. 이 샤핑몰 1층 파킹랏에 각종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메인 스테이지는 샤핑몰 중앙에 마련되어 저녁 늦게까지 각종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 파킹랏 밖에는 한인들이 축제장에서 가장 즐겨 찾는 갈비, 바비큐, 빈대떡, 치킨, 포테이토 칩을 비롯해 푸드 코너들이 마련된다. 그 옆에 들어서는 비어&와인 가든에는 한국의 전통 막걸리도 맛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 올스타 쇼’(21일, 토 오후 7시)에는 서유석, 임희숙, 김경남, 남성 3인조 ‘삼태기’, 여성 팝페라 그룹인 ‘클라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 연예인들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또 아리랑 축제 기간 중 ‘무료 지식 나눔’ 행사가 더 소스 몰 오피스동 405호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리랑 축제 행사 일정
▲아리랑 축제 가는길
아리랑 축제는 부에나팍 더 소스몰(6940 Beach Blvd.) 1층에서 열린다. 샤핑몰은 비치 블러버드와 오렌지도프 애비뉴 교차지점에 위치하며 5번 프리웨이 이용 시 비치 블러버드 출구에서 내려 남쪽 방향으로, 91번 프리웨이 이용 시 마찬가지로 비치 블러버드 출구에서 내려 북쪽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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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부에나 팍 샤핑몰에 절대적 한표! 시설 청결 주차 등등 최고 업그레이 된 코리안축제의 한마당!
이렇게 나라에서 축제를 많이 한다는건 참 좋은것 같애요ㅎㅎ. 그만큼 사람들이 서로 즐기면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간이 되면 아리랑 축제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