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 동부·인랜드 지역, 한인 단체장 신년 인사
무술년 새해가 시작됐다. LA 동부와 인랜드 지역 한인 사회는 올해 그 어느해 보다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동부와 인랜드 지역 한인 주요 단체장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 보았다.
●이효환 LA 동부 한인회 회장
LA 동부 한인회에 오늘이 있기까지 한인회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과 지역 한인 동포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이 있었습니다. 이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술년 황금 개띠를 맞아, 지난 정유년의 아쉬움과 미흡했던 점을 돌아보며, LA 동부 지역 한인들의 편의와 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미 주류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심도있게 추진함으로써 한인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다짐으로, 보다 나은 한인회를 만들기 위하여 또한번 도약에 힘을 모아주시고 동참 협조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무술년 한해 한인 동포들 모든 가정과 사업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한식 동부 식품상 협회 회장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합해 협회가 도약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새해에도 협회가 회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들도 무술년 새해에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회원 모두가 배려하고 격려하여 협조하고 사랑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동수 인랜드 한인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지나고 황금개라는 무술년이 찾아왔습니다. 2017년은 유래에 없던, 조국과 이곳 미국의 정변과 재난으로 긴장과 불안이 그칠날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조국의 한발 더 나아간 성숙한 민주주의 정착과 대내외의 외교 정책의 점진적인 신뢰도의 증진과 더불어 미국의 정치 경제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불안했던 마음이 다소 가시는듯한 새해입니다.
1월 13일은 우리 선조가 하와이에 배로 도착한지 115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무쪼록 무술년 새해에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필두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는 안정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조상문 인랜드한미노인회 회장
아직도 꿈이 있는 노년 시대를 기대하면서 인랜드 지역 교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노년층이 되신 어르신들께 인랜드 한미 노인회 이름으로 새해 건승을 빕니다.
인근 LA,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복지시설 및 문화 시설이 취약한 인랜드 지역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미 노인회가 결성돼 활동한 지 3년이 지나고 또 새해를 맞습니다.
계속해서 인랜드 한미 노인회는 외롭고 소외된 노년층 교민들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사랑방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문화 교실을 열고 친교와 나눔의 장으로 거듭 나 여러 어르신들을 섬기려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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