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지 금리 인상에 렌트비 매년 10% ⇧
▶ 5년이상 거주할 계획이면 지금 구매 바람직

주택구입 길잡이 세미나에서 황계실 부동산 전문가가 주택구입시 알아야 할 상황에 대해 알렸다.
주택구입 세미나 한인들 열기 뜨거웠다
주택구입과 관련해 부동산·융자·보험·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미나가 24일 열려, 주택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낮 센터빌 소재 중남미 음식 전문점인 ‘알토 플라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40여명의 고객이 참여, 주택구입에 대한 한인들의 열기를 반영했다.
세미나에는 황계실 페어팩스 부동산 어소시에잇 브로커, 배준원 그린웨이 펀딩 그룹 부사장, 신디 양 스테잇 팜 센터빌 지점 대표, 김지유 타이틀 전문 변호사(비전 타이틀 & 에스크로우)가 강사로 나서, 주택구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을 받았다.
황계실 부동산 전문가는 ‘2018 부동산 마켓 현황과 전망’, 배준원 부사장은 ‘크레딧 관리 및 주택융자 사전준비’, 신디 양 대표는 ‘주택보험 선택시 무엇이 중요한가?’, 김지유 변호사는 ‘주택 매매 클로징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을 소개했다.
황계실 부동산 전문가는 “워싱턴 지역은 현재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부동산 가격은 올해 5-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직 모기지 금리가 4.5%로 낮고 렌트비는 연 10.4% 상승하며 주택은 그 자체로도 인플레이션 보호 장치가 되는 만큼 향후 5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라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황 전문가는 “집을 잘 사는 방법으로는 나중에 팔 것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위치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황 부동산 전문가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매물이 하나 나오면 오퍼가 8개는 붙을 정도로 현재 집을 판매하는 쪽이 유리한 셀러스(Seller’s) 마켓”이라면서 “모기지 이자율은 올라가는 것이 예상되고 렌트비는 매년 10-11% 상승하는 만큼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배준원 부사장은 “일반 주택융자시 크레딧 점수는 620점 이상, FHA 융자는 580점 이상은 되어야 한다”면서 “예전에는 크레딧이 중요했는데 요즘은 현재 소득이 중요하며 융자판단 기준은 크레딧, 소득, 자산, 담보대상 주택의 가치 등”이라고 밝혔다.
크레딧과 관련해서, 집을 사거나 자동차 구입을 위해 크레딧을 확인하며 크레딧 점수가 내려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알아보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유 변호사는 클로징시 타이틀 회사의 역할을 소개한 후 “타이틀 회사를 선택할 권리는 바이어 본인에게 있고 타이틀 회사마다 그 서비스와 요금과 전문성 및 경험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집을 구입할 때 집 소유권과 관련된 오너스 타이틀 팔러시(Owner’s Title Policy)’와 누구 이름으로 타이틀을 해야 할지, 공동명의로 할지, 아니면 두 부부 명의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렸다.
스테잇 팜 센터빌 지점의 신디 양 대표는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보험을 얼마만큼 커버하게 사는 것이 좋은 지, 모든 디스카운트 혜택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보험 에이전트와 만나, 커버 내용을 검토하고 그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 보험을 구입할 때 새로 건축한 건물, 알람이 설치 된 건물, 그리고 집 보험 회사와 자동차 및 생명보험 회사와 동일하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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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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