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기협 경시대회 워싱턴 등 전국서 2,000여명 응시

수학과학 경시대회 참가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서은숙)가 7일 2018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35개 지역에서 2,000여명이 응시한 이번 경시대회 중 워싱턴지역은 메릴랜드대 수학빌딩에서 진행됐다. 수학 4~11학년, 물리 9~12학년, 과학 3~11학년을 대상으로 전체 60명의 한인학생들이 워싱턴 경시대회에 응시했다.
입상자는 오는 11일까지 이메일로 개별통보를 받게 되고, 전체 수상자 명단과 순위 등 자세한 내용은 내달 1일 이후 웹사이트(http://ks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목마다 각 학년별 1~3등을 선발해 상장이 수여하고, 전국 순위에 든 경우 상금도 지급된다.
워싱턴 지역 시상식은 내달 14일(토) 오전 10시30분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열린다.
서은숙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마다 행사가 열리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히 ‘경쟁’에 중점을 둔 경시대회를 넘어 수학, 과학을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접하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예년에는 경시대회가 열리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 관련 강연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김기용 과기협 워싱턴지부장이 직접 사이언스 부스를 운영, 전자기력을 체험 등 전시직접 실험해보도록 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탁동근 워싱턴지부 경시대회 위원장은 “수학, 과학이라는 공통관심사를 바탕으로 한인어린이들이 친목을 쌓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한인 과학분야 종사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이 같은 경시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301)219-0836, (301)405-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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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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