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레일 프로젝트가 미들 스트릿에서 알라모아나까지 도심부 공사에 돌입할 전망이다.
레일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하트는 지난 17일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일 공사가 도심부로 진입할 것임을 분명하게 알렸다.
도심지역 공사는 미들 스트릿에서 알라모아나 센터에 이르는 4.2마일 구간으로 공사 시작에 앞서 향후 4년간 전기선 이전작업이 선행될 예정이다.
2022년 마무리 될 4억 달러 규모의 도심부 전기선 이전 계약은 Nan Inc. 사가 수주했으며 공사는 딜링햄 블러버드를 따라 칼리히와 카팔라마, 이윌레이 역들을 지나 니미츠 하이웨이와 차이나 타운, 다운타운 역들로 이어지며 이후 칼레카우윌라 스트릿을 거쳐 시빅센터, 워드센터 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나 스트릿을 따라 알라모아나 역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트(HART)의 공보담당 빌 브레넌 국장은 전기선 등 공공시설 이전공사를 지금까지 레일 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들고 파괴적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체들은 소음과 차선폐쇄 및 통제에 따른 불편과 수익감소 등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넌 국장은 자세한 도로 및 차선통제 스케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미 하수구와 가스 및 배수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조만간 도심구간 공사에 민관협력 재정모델을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설계방식 모델을 추진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지만 1년 내에 마지막 구간의 공사계약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트 웹사이트 www.honolulutransit.org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전기선 이전공사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보고는 하트의 24시간 핫라인 전화 566-229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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