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은행의 휴스턴-차이나타운 지점이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텍사스주 휴스턴-차이나타운 지점을 지난 2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인은행 가운데 중국계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지점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한인 은행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스턴 차이나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새 지점은 텍사스 지역 본부 및 론센터 역할까지 겸하는 풀서비스 지점이다.
중국계인 애니 챙 지점장이 이끌어 갈 이 지점은 한문으로 쓴 은행 간판을 포함해 중국계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지점 내부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중국어 자막으로 은행 브랜드와 상품 소개 및 이미지 광고가 상영된다. 또한 아이패드를 통해 사용할 상품 및 서비스 소개 브로셔도 중국어로 제작해 제공될 예정이다.
바니 이 행장은 “휴스턴-차이나타운 지점은 텍사스 지역 영업 활성화 및 타인종 시장 진출 확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이 지점의 오프닝을 기념하는 행사를 내년 3월께 열 계획이다. 주소: 6588 Corporate Dr. #100 Houston, TX; 전화: (832)225-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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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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