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82만9,000달러(주당 5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17년 4분기의 48만달러(주당 3센트)에 비해서는 72.7%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전분기인 2018년 3분기 순익인 97만달러(주당 6센트) 대비 14.5%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US 메트로 은행의 2018년 전체 실적은 2017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2018년 전체 순익은 385만달러(주당 24센트)로 2017년 전체 순익인 670만달러(주당 41센트)에 비해 13.9% 감소했다. 풀러튼 지점 준비에 따른 경비증가 등 2017년 대비 230만달러 가량 운영비가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의 4.31%와 전년 동기의 4.12%에 비해 악화된 4.07%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달성한 것이 은행의 위안거리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 자산은 3억8,911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예금고는 3억3,279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23.7%가 늘었다.
김동일 행장은 “윌셔 지점, 시애틀 LPO지점, LA 다운타운, 그리고 최근 부에나팍 지점까지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은행의 성장과 일부 수익성 보존을 달성했다”며 “2019년 한 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은행의 자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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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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