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은행(행장 최운화)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UBB)와의 인수&합병(M&A) 계약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기 위한 특별주총을 오는 5월 부에나팍 본점에서 개최한다.
유니티 은행을 인수하는 북가주 월넛크릭 소재 UBB의 지주사인 베이컴과 유니티 은행의 지주사인 유니티 파이낸셜이 25일 공동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특별주총에서 유니티 은행 주주들의 과반수 승인을 받으면 인수계약이 계속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베이컴과 유니티 파이낸셜은 유니티 은행 주주의 승인과 함께 연방·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합병을 오는 6월30일, 늦어도 9월1일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9월1일을 넘길 경우 양측의 계약 연장 합의가 필요하다. 유니티 은행은 5월 중 날짜를 정해 특별주총 일정을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유니티 은행의 이사진 7명이 은행 지분의 54.8%에 달하는 888만5,707주를 소유하고 있어 주주 승인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용 이사장이 지분 24.9%(384만5,664주)로 가장 많고 이어 현상웅 이사(14.1%, 218만4,374주), 노명호 이사(7.6%, 117만3,662주), 한석진 이사(5.6%, 85만6,728주), 최운화 행장(4.1%, 64만9,987주), 노시성 이사(1.1%, 17만5,292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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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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