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은행(행장 최운화)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UBB)와의 인수&합병(M&A) 계약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기 위한 특별 주총 일정을 확정했다.
3일 유니티 은행을 인수하는 북가주 월넛크릭 소재 UBB의 지주사인 베이컴과 유니티 은행의 지주사인 유니티 파이낸셜이 공동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특별 주총은 오는 5월16일 오전 10시30분 부에나팍에 위치한 유니티 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이날 특별주총에서 유니티 은행 주주들의 과반수 승인을 받으면 인수계약이 계속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유니티 은행의 경우 이사진 7명이 은행 지분 54.8%를 보유하고 있고 이미 이사진이 인수&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어 인수계약 승인안 역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컴과 유니티 파이낸셜은 유니티 은행 주주의 승인과 함께 연방·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합병을 오는 6월 30일, 늦어도 9월1일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9월1일을 넘길 경우 양측의 계약 연장 합의가 필요하다.
이번 인수는 주당 3.99달러, 약 6,390만달러 규모로 유니티 파이낸셜 주주는 주식 한 주당 ▲현금 2.30달러 ▲베이컴 지주사의 주식 0.07234주를 각각 받게 된다.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유니티 파이낸셜 주주는 베이컴 주식의 약 9.3%를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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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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