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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당수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 대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PLOS ONE’ 온라인 판에 매일 2시간 이상 전자기기 영상을 시청했던 5세 아동은 30분 미만으로 보는 또래에 비해 임상적으로 중대한 주의력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6배 높다고 보고했다. 또한 연구팀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징후와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8배나 높았다. 미 소아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미디어 팁을 살펴본다.
▲가족만의 미디어 사용 계획을 만든다.
미디어는 자신 가족만의 가치관과 양육스타일 내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돼야 한다. 신중하고 적절하게 사용되면 일상의 라이프를 좀더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디어가 부적절하게 또는 생각없이 사용되면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상호작용, 가족시간, 야외 놀이, 운동, 수면 등 여러 활동을 대신하게 된다.
▲자녀의 다른 환경과 마찬가지로 미디어를 다룬다.
동일한 육아 지침은 실제 및 가상 환경에 모두 적용한다. 제한을 설정하고 자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친구를 알아둔다. 자녀가 어떤 플랫폼, 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또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온라인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한계를 정하고 놀이 시간을 장려한다.
미디어 사용은 다른 모든 활동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제한을 둔다. 체계적이지 않은 오프라인 놀이는 창의력을 자극한다. 특히 유아는 매일 미디어를 뺀 놀이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미디어를 항상 혼자 보게 하지 않는다.
자녀가 미디어를 시청할 때 함께 시청하고, 옆에서 함께 말하면서 놀아주면서 같이 해야 자녀의 사회적 상호작용, 유대감, 학습을 장려하게 된다. 비디오 게임을 자녀와 같이 한다. 건강한 스포츠맨 정신과 게임 에티켓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자녀의 온라인 사용을 모니터만 하지 말고 함께 시청하면서 대화를 나누면 부모의 인생 경험과 시각, 지침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모가 좋은 모델이 된다.
온라인에서의 좋은 매너와 친절한 태도를 가르친다. 자녀는 부모를 따라하게 된다. 부모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자제하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부모도 핸드폰만 보고 있기 쉽다.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있는 대신에 자녀와 함께 많이 껴안고 놀면서 시간을 갖게 되면 자녀와 더 끈끈해지며, 신뢰가 쌓이게 된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이해시킨다.
어린 아이들은 쌍방향의 의사소통으로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말을 주고 받는 대화시간은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한다. 멀리 있는 조부모 또는 여행중인 부모와 화상 채팅으로 대화하는 것도 괜찮다. 연구에 따르면 수동적으로 청취하거나 혹은 일방적인 대화보다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 말을 주고 받는 대화가 언어 능력을 더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 자녀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사용 제한을 한다.
생후 18~24개월 미만 유아는 화상채팅 용도의 사용 말고는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제한한다.
18~24개월 유아는 부모가 함께 시청하면서 대화한다. 부모와 함께 대화하면서 배우기 때문이다. 프리스쿨에 해당하는 2~5세는 스크린 타임을 하루 1시간으로 제한한다. 역시 가능하면 부모가 함께 보는 것이 좋고, 미디어를 통해 방금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 다시 가르칠 때 더 잘 배우게 된다.
▲미디어 프리 존을 만든다.
가족식사 시간, 다른 가족과의 모임, 자녀의 침실 등은 미디어 프리 존으로 만든다. 아무도 시청하고 있지 않는 TV는 꺼둔다. 이렇게 하면 가족간에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되고,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습관도 세울 수 있다.
▲미디어를 정서적인 젖꼭지로 사용하지 않는다.
울던 아이에게 핸드폰을 주면 아이가 조용해지고 울음을 그치게 된다. 그러나 침착하게 만드는데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자녀가 격한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지루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호흡하면서 진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대화하며, 감정을 바꾸는 다른 방법을 찾기 등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
▲다양한 앱에 대해 부모가 먼저 공부한다.
교육용으로 분류된 앱은 8만 개 이상으로 넘쳐난다. 그러나 실제 효과적인지는 거의 입증되지 않았다. 커먼 센스 미디어(www.commonsensemedia.org)에서 리뷰 및 연령에 맞는지를 확인한다.
▲청소년 자녀가 온라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괜찮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친구를 맺는 것은 청소년 발달에 있어서 일반적인 일이다. 그러나 청소년 자녀가 온라인 세계나 실제 세계에서 적절하게 행동하는지는 확인한다. 사용하는 플랫폼의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을 ‘비공개’로 했어도 청소년 자녀가 공유하는 이미지나 생각, 행동은 디지털 사용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및 청소년 자녀에게 사생활의 중요성 및 성범죄자의 위험성 및 섹스팅에 대해 경고한다.
부적절한 콘텐츠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면 콘텐츠를 완전히 삭제하거나 없애기 힘들다는 것을 가르친다. 성범죄자는 소셜 네트워킹, 채팅룸, 이메일 및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어린이와 접촉할 수 있다는 것도 자녀에게 주의깊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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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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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문젠..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ㅠㅠ 식당가면 애기엄마들 다 아이패드나 핸드폰 애기한테 쥐어주고ㅠㅠ 안그러면 너무 힘드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