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은행권의 2019년 주총 시즌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오픈뱅크(행장 민 김)도 올해 주총 일정을 확정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 뱅콥은 2019년 주총을 오는 7월25일 오전 9시 윌셔 본점 5층(1000 Wilshire Bl. LA)에서 갖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진 신임, 경영진 보수 승인과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들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오픈뱅크가 주총을 앞두고 공시한 예비 프락시 자료에 따르면 민 김 행장은 2018년에 본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총 95만1,817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김 행장의 지난해 총 보수에는 연봉 42만5,000달러과 함께 인센티브 보너스 46만달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2017년 총 보수 124만1,765달러에 비해서는 23.3% 감소했는데 이는 인센티브 보너스가 2017년의 76만1,100달러에 비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경영진 중에서는 지난해 크리스틴 오 전무(CFO)가 53만956달러, 스티브 박 전무(CCO)가 53만1,335달러를 총 보수로 각각 받았다.
오픈 뱅크의 최대 개인 주주는 총 발행 주식의 5.10%(80만1,785주)를 보유한 최화섭 이사장이었으며 2대 주주는 지분 보유율이 3.30%(52만4,334주)인 민 김 행장이었다.
지난해 이사진은 선임료로 최화섭 이사장이 6만6,000달러, 민 김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은 4만8,000달러를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픈뱅크는 최종 프락시를 통해 이사진 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최화섭 이사장을 비롯, 신영신, 김옥희, 정수헌, 도은석, 박명자, 제이슨 황이사, 또 당연직 이사인 민 김 행장 등 기존 8명 이사진이 올해 주총에서도 이사진의 재신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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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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