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 거래 한 때 700포인트 이상 빠져
뉴욕 증시가 13일 중국이 오는 6월1일부터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급락하는 등 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 때 7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중국발 악재에 뉴욕 증시가 요동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38포인트(2.38%) 하락한 2만5324.9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3포인트(2.41%) 하락한 2811.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92포인트(3.41% ) 내린 7647.0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재무부는 오는 6월부터 600억 달러(약 71조 25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고 25% 인상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된다.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두 정상간 회담이 미중 무역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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