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크리스티나 신 회장, 이상현 전 회장, 해롤드 변 이사장, 팀 휴고 VA주하원의원.
버지니아 한인공화당이 내달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18일 조직 정비를 통해 크리스티나 신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한인공화당은 이날 크리스타나 신 변호사가 공동 대표로 있는 애난데일 소재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에서 총회를 갖고 신 변호사를 회장으로 인준했다. 임기는 2년.
신 변호사는 국제로펌인 윌머헤일(WilmerHale)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검사출신인 노승훈 변호사와 함께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 변호사는 지난해까지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신 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버지니아한인공화당은 오는 11월 선거에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를 할 것”이라면서 “한인들이 투표 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지 우리의 권익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11월 5일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투표 당일에는 핫라인을 설치, 한인 유권자들에게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전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회장은 “크리스타나 신 변호사가 회장에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신 신임회장을 통해 한인공화당이 다음 레벨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간 한인공화당은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이 이끌어왔으나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크리스티나 신 회장이 버지니아 한인공화당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늘 행사에 대부분의 공화당의인사들이 참가한 것 만 보더라도 신 회장의 리더십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팀 휴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공 주하원 40구역)은 “크리스티나 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버지니아 한인공화당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휴고 주하원의원 이외에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쉬릴리카 팔리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후보, 게리 아이켄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후보 등 공화당 출마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교육위원으로는 엘리자베스 슐츠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교육위원 등이 참가했고 무소속으로는 조나단 파헤이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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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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