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올 여름에 성장률이 잠시 후퇴했다가 가을부터 회복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6일 폭스 비즈니스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7~8월 일시적인 소비 지출 감소로 인해 3·4분기 경제 성장률이 잠시 주춤하다가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전체 성장률이 당초 마이너스(-) 4.2%에서 -4.6%로 하향한 반면 실업률은 당초 전망치인 9.5% 보다 낮은 9%로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예상보다 앞당겨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5.8%로 상향했다.
이번 골드만삭스의 전망치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으며 5월 유통업 판매가 역대 최고치인 18% 반등했다고 발언한 후 나왔다.
폭스 비즈니스는 이번 전망치 조정에도 현재 미국 실업률이 여전히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가 4,800만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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