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 (21) 김대건 신부와 제주도 구상나무

한국 제주도 한라산에서 서식하는 구상나무에서 나온 묘목이 20세기 초 미국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상품화됐다. 서구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널리 퍼진 우리 구상나무(Abies koreana the Korean fir)는 제주도 한라산 해발 1,000~1,900미터 고지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환경에서 서식한다. 한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양 옆으로 구상나무가 흠뻑 내린 눈에 덮여 있다.


한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신비하고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다.

한라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사람 키보다 열 배는 더 큼직한 나무 숲을 지난다.

우리 민족 최초의 가톨릭 신부였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석상이 제주도 성 김대건 신부 표착기념관에 세워져 있다. 기념관이 있는 제주도 용수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청나라 상하이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서해 바다로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1845년 9월28일 이곳 포구에 표착한 곳이다.

병인박해(1866) 때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순교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성모성지에 있는 대형 예수 십자가상의 모습.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순교지 남양성모성지를 찾은 임종희 율리안나 신도 대형 예수 십자가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32명의 순교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에 설치돼 있는 순교자 현양탑.

크리스마스 꽃으로 장식해놓은 대전교구 공세리 성당의 성모상 모습.

충남 아산 공세리 성당에 있는 우리 민족 최초의 사제였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마지막 말씀을 기록해놓은 비석.



한라산 해발 1,000~1,900미터 사이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환경에서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을 지나면 한라산 정상 오르는 등산로 양옆으로 더 이상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의 위용. 변덕스러운 기후 때문에 보기 힘든 백록담이 단 몇 초 동안 구름 아래서 온통 눈에 덮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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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최규성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에디터
남호섭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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