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투표율 통계, 59.7% 2016년 보다 10%p↑

[자료: 센서스국]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아시안들의 투표율이 크게 높아지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인종별 비교에서도 아시안 투표율 상승폭이 타인종들을 훨씬 앞섰다.
29일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0년 11월 대선 투표율 통계에 따르면 아시안 투표율은 59.7%로 2016년 대선의 49%보다 10%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백인(6%포인트), 흑인(3%포인트), 히스패닉(6%포인트) 등 타인종의 투표율 상승폭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아시안들의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0년 대선 아시안 투표 통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안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 1,153만 명 중 63.8%인 735만4,000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또 아시안 18세 이상 시민권자의 59%에 달하는 688만1,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별로는 뉴저지의 아시안 투표율이 7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리노이 69.3%, 메릴랜드 64.1%, 버지니아 61.8% 등에서 아시안 투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했다.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는 아시안 투표율이 59.9%를 기록했고, 뉴욕은 51.9%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 투표율은 21세기 들어 실시된 대선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2020년 대선에서 66.8%를 기록해 2016년 대선의 61.4%보다 5.4%포인트 높아졌다.
또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18~34세의 투표율은 49%에서 57%로 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5~64세의 투표율은 65%에서 69%로 4%포인트 높아졌고, 65세 이상은 71%에서 74%로 3%포인트 상승해 젊은층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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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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