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야외활동 재개…실내활동은 14일부터 허용
▶ 백신접종 여부 상관없어…거리두기 규정은 준수해야
▶ 코로나 확진율 0.83%로 작년 3월이후 최저치 기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던 뉴욕시 시니어센터의 운영이 재개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일 “이날부터 시니어센터 야외활동을 즉시 재개한다”며 “실내 활동 역시 2주 뒤인 14일부터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시 전역의 시니어센터는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재개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준수해야 한다.
뉴욕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니어센터 운영을 중단해 왔다.
지난달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재개했지만 실내외 활동은 여전히 금지해 왔다. 때문에 최근 시니어센터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재개를 강력 촉구하기도 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로 노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노인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인 어덜트데이케어센터들도 일제히 운영 재개에 들어간다.
이같은 조치는 뉴욕시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된데 따른 것. 코로나19 감염비율이 낮아지며 지난 31일을 기해 뉴욕시 식당 및 바의 실내영업 시간제한도 해제된 상태다.
뉴욕시가 지난해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작한 이래 1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율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뉴욕시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인 0.83%로 나타났다”며 “이것은 뉴욕시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한 방역지침을 뉴요커들이 잘 따라 줬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감염 첫 사례가 발생한 후 감염률이 급증하면서 진단검사가 시작된 지난해 3월에는 감염률이 71%까지 치솟았다.
한편 뉴욕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자는 4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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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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