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발생한 뉴저지 포트리 5층 아파트 대형 화재 피해자 가운데 약 절반이 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포트리 타운정부에 따르면 6급 알람 규모의 대형 화재가 발생한 포트리 허드슨테라스 선상의 5층 아파트의 36세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한인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건물 전체가 전소돼 수 많은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더욱이 이 아파트에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한인사회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포트리 타운정부에 따르면 이재민 중 9가구는 인근 호텔에서 묵고 있고, 나머지 가구들은 친척 등 지인들의 집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거주자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8일 오후 3시 현재 확실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화재가 건물 전체를 태울 만큼 커진 이유는 스프링쿨러 부재 등 낡은 건물 구조와 폭염 등이 꼽힌다.
포트리 소방국 발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3층 이상 건물을 대상으로 스프링쿨러 설치가 의무화된 1980년대 이전에 지어져 스프링쿨러가 없었다. 또 건물 바닥이 목재로 구성되는 등 가연성 재료가 많이 쓰여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는 것.
더욱이 화재가 발생한 5일 오후는 최고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진화 작업이 쉽지 않았다.
한편 포트리 타운정부는 한인 등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는 포트리 타운 시장실(201-592-3500 교환 1003)으로 연락하면 된다.
기부 방법 등에 대해 한국어로 안내받기를 원하면 포트리한인회에 전화(201-888-7167)하면 된다. 또 포트리한인회는 자체 모금 활동을 벌여 이재민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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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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