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이 이별 비화를 밝혔다.
28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훈은 퇴근 후 집에 와서 "집이 너무 춥다"면서 보일러를 켰다. 자이언트 핑크는 "뭐가 춥냐. 추우면 옷을 입으면 된다"며 "아까 탈 뻔했다"라고 설득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원래 체온이 높고 임신을 해서 더 몸에 열이 많아졌다. 이에 한동훈은 "여보는 안방에서 자고 나는 거실에서 자잖아. 근데 내가 왜 잘 때 거실에 보일러를 꺼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자이언트 핑크는 "그거는 내가 자고 일어나서 거실에 나오면 더우니까"라고 답했다. 한동훈은 "아 이기적이야"라며 답답해했다. 결국 26도로 합의를 봤다.
이후 자이언트 핑크는 "홍석천 오빠도 이렇게 두피 관리를 한다. 내가 자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해주겠다"고 말하며 한동훈에게 두피 팩을 해줬다. 그리고 "밥해주겠다"라면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한동훈은 "간 한번 봐도 되나요? 내가 봤을 때 색이 좀 이상해"라며 훈수를 뒀다. 자이언트 핑크는 맛을 한번 보더니 긴가민가한 표정을 지었다. 한동훈은 "뭔가 불안하지, 불안하네"라며 웃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조용히 "졸이면 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자이언트 핑크는 삼겹살과 된장찌개를 끓여서 갖다줬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삼겹살이 저게 다냐"면서 놀랐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이 양이 적다. 너무 많이 해주면 다 남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은 된장찌개를 보며 "색깔이 라면 국물인데? 먹으면 바로 안다"며 맛을 봤다. 한동훈은 "맛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김구라는 "기대치가 없다 보니까. 좋은 사람이야 정말"라며 치켜세웠다.
이 밖에도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과거를 회상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처음 만난 날 기억하냐. 그때 생각하면 내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여보랑 데이트 하려면 내가 여보가 있는 송탄에 내려가야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그러고 헤어졌었다"고 밝혔다. 한동훈은 "딱 200일에 헤어졌다. 너가 맞춰서 헤어진거 아니냐"고 물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맞춘 건 아니다. 내적 화가 쌓이다가 그날 아침, 내가 '뭐해?'라고 물었잖아"라고 했다. 한동훈은 "'똥싸'라고 했지"라고 하자, 자이언트 핑크는 "그러고 내가 '헤어지자'라고 했지"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한동훈은 "내가 200일 기념일 맞춰서 모자도 사놨다"고 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그거 어디갔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동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동훈은 인터뷰를 통해 "그 후에 만났던 친구를 줬다"고 답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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