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티옥 운전자 나무 들이받아 사망
▶ 산호세 칼부림...올해 2번째 살인
페어필드에서 13일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수배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트라인 마티네즈(25)로 지난 13일 오전 5시경 이스트 태보 애비뉴 200블락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페어필드 주민 1명(44)이 사망했고, 남성 2명(36, 38)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같은날 오후 산호세 스트릿 300블락에 위치한 마티네즈의 자택에 출동했으나 그를 찾을 수 없었다. 당국은 마티네즈가 총을 소지하고 있을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으며, 대니(Danny) 혹은 대니얼(Daniel)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며 주민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에 대한 제보는 (707) 428-7600로 할 수 있다.
앤티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차로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피해자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13일 새벽 3시경 힐크레스트 애비뉴와 로렐 로드 인근 주택가 지역에서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후 그가 심각한 상태였다고 증언했으며,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방국이 출동해 그를 찾았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같은날 산호세에서는 칼부림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입었다.
지난 13일 자정이 막 지나고 골드 스트릿 2000블락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 1명은 자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피해 남녀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당국은 말했다.
이번 사건은 산호세 경찰국이 수사중인 올해 2번째 살인 사건이다. 지난해에는 31건의 살인 사건이 접수되어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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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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